"전기차 30만대 분량 알루미늄 부품 공장 착공"
2024.04.17 17:50
수정 : 2024.04.17 17:50기사원문
해당 공장은 내년 1·4분기부터 전기차 약 3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케이스 부품 등을 양산한다. 강철 소재의 보강 없이 배터리를 외부 충격에서 보호하는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이다.
이번 공장 투자액은 약 750억원이며 6만956㎡ 부지에 연면적 1만6305㎡ 규모로 지어진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양산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완성차 업체의 품질 기준을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며 “2027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엠케이는 LS머트리얼즈와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글로벌 1위 오스트리아 하이가 지난해 설립한 합작사다. 하이는 다임러와 BMW 등 유럽 전기차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