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림 경영 활성화, 현장에서 답 찾는다"

      2024.04.17 17:37   수정 : 2024.04.17 17: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전북 무주군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장에서 선도 산림경영단지 정책의 현장적용 확인 및 제도개선을 위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소규모로 분산돼 있는 사유림을 500㏊이상으로 규모화하고, 조림(造林)·숲가꾸기·임도(林道) 설치 등 산림사업을 집중 실행해 경제임업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무주군 무풍 선도산림경영단지는 총 548㏊(산주 74명)에 이르는 사유림을 전문경영인을 통해 운영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조림, 특화작물단지 조성, 임도 설치 등 산림자원 순환경영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산림경영전문가, 산주 대표, 산림기술연구원, 전북도·무주군 등이 참석해 단지 내 사업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지속적으로 사유림 경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책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선도 산림경영단지에 임업 기반시설을 규모화해 집중 투자하고 돈이 되는 경제임업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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