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해외 가요"...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모집
2024.04.23 11:00
수정 : 2024.04.23 11:00기사원문
비욘드는 '여기, 바로 지금을 넘어 앞으로 더 멀리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2007년 창단했고 이후 10여년 동안 국내외 건축봉사를 진행했다. 2022년부터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트렌드에 맞춰 프로그램을 개편하고 환경보전활동, 교육봉사를 했다.
올해 선발하는 비욘드 17기는 7월 발대식과 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비욘드 숲'을 조성한다. 이들은 포항과 광양에서 조별 기획봉사활동, 포스코 재능봉사단과 연합 봉사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학기중에는 지역 조별 봉사활동·자기주도 봉사활동도 펼친다.
봉사자들은 2020년 이후 5년 만에 재개하는 해외봉사에도 참여한다. 해외봉사는 2025년 1월 겨울방학기간 중 진행하며 크라카타우-포스코가 소재한 인도네시아 찔레곤 지역에서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식수위생 시설과 주택을 지을 예정이다.
비욘드 17기 선발인원은 50명이다. 22일부터 약 2주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받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 7월 여름방학부터 내년 2월까지 국내외 봉사활동 일정에 성실하게 참여하고자 하는 국내 거주 대학생이라면 지역, 전공, 성별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