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산업 현장에서 AI로 산업안전 챙긴다
2024.04.23 13:43
수정 : 2024.04.23 13: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K C&C가 복잡 다양한 제조 산업 현장에서, AI를 활용한 산업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제조 산업 특화 안전·보건·환경(SHE) 플랫폼 '아이팩츠 SHE'를 출시했다.
23일 SK C&C에 따르면, '아이팩츠 SHE'는 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쌓아온 SHE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AI 기능을 활용해 제조 SHE 업무 전반에 걸쳐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하는 하이퍼오토메이션을 적용했다.
고객들은 '아이팩츠 SHE'를 통해 사업장 주변 화재, 폭발 및 위험물질 누출로부터 사고를 예방하고, 관련 위험도를 낮출 수 있도록 지원 받는다.
SK C&C는 비전 AI를 활용한 오염물질 배출 감시와 중장비 안전 감지 서비스도 아이팩츠 SHE에 연계할 예정이다.
SK C&C는 '아이팩츠 SHE'에 전 제조 산업군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SHE 업무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6대 핵심 기능을 탑재했다.
먼저 작업 현장 특화 기능으로 △안전 작업허가서 발급 및 개선 활동을 지원하는 '안전관리' △재해사고 및 아차사고를 대비한 '사고 관리'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공정안전관리(PSM)' △화학물질 인벤토리와 규제 정보를 확인하고 사전 검토를 하는 '화학물질관리' △대기·수질 관리 및 폐기물을 관리하는 '환경관리'를 구성했다.
공통 SHE 기능으로 △직원 특수 건강 검진 계획 및 결과 관리, 작업 환경을 측정하는 '보건관리' △무재해 관리, 안전 KPI 관리, 법규 및 안전 정보를 관리하는 'SHE 경영'을 추가했다.
현장 근로자들이 즉시 확인하고 대응해야 하는 △점검 관리 △개선 관리 △공사·작업 관리 △아차사고 등 주요 기능에 대해서는 모바일 버전도 함께 출시해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아이팩츠 SHE는 △중대재해처벌법 △화평법(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화학물질관리 법 등 최신 법령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오염원조사시스템(WEMS) △대기배출원관리시스템(SEMS) △사업장 폐기물 관리시스템(올바로) 등 대외 시스템과도 연동해 지속적인 SHE 활동 개선을 지원한다.
SK C&C 조재관 제조사업부문장은 "아이팩츠 SHE는 다양한 제조 산업 현장에서 직원 건강과 안전을 지키며 기업의 디지털 SHE 경영 수준을 끊임없이 높여 왔다" 며 "기존에 보유한 SHE 시스템에 아이팩츠 SHE가 제공하는 기능 일부만 추가해도 작업 현장 안전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