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 커피 일본 진출..오사카에 1호점 5월 1일 오픈

      2024.04.23 14:54   수정 : 2024.04.23 14: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의 일본 1호점이 5월 1일 오픈한다.

할리스는 일본이 아시아 최대의 커피 소비 국가이자 한국 문화에 대한 친숙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일본을 첫 글로벌 진출지로 선정하고 다음달 1일 오사카에 1호점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오사카 난바 마루이 백화점에 위치한 할리스의 일본 1호점은 많은 유동인구와 유명 관광지와 인접해, 일본인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다채로운 소비자들을 맞을 수 있는 장소라는 설명이다.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은 교통의 요지 난바역과 연결된 난바 마루이 백화점 1층에 위치해 백화점 고객뿐 아니라, 난바역을 지나는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예정이다. 소파석, 테이블석 등 다채로운 구성의 좌석을 비롯해, 시그니처 레드 컬러를 이용한 인테리어의 한국 할리스 매장을 그대로 적용했다.
할리스의 곰돌이 캐릭터 ‘할리베어’를 활용한 포토존도 구성되어 기념 사진도 남길 수 있다.

할리스의 시그니처 메뉴 ‘바닐라 딜라이트’,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는 물론, 한국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고구마라떼’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약과 크림라떼’, ‘행운 쑥 라떼’, ‘한라봉유자스무디’, ‘한라봉감귤주스’ 등 한국의 맛을 담은 일본 스페셜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각양각색의 텀블러, 머그를 비롯해, 할리스와 오사카의 한글 표기를 활용한 일본 한정판 MD 상품도 판매한다.

베이커리 메뉴는 일본 내 업체와 협력을 통해 수급한다. 할리스는 맛, 업력, 시설, 평판 등 다각도 평가를 통해 오사카 내 30여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베이커리 '구우테드아나토루’를 선정했다. 할머니가 손자를 위해 굽는 베이커리를 컨셉으로 하는 구우테드아나토루가 매일매일 선사하는 다채로운 베이커리 메뉴와 할리스의 프리미엄 커피가 환상의 조합을 자랑할 예정이다.

할리스는 일본 진출 및 1호점 오픈을 기념해 특별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오픈일인 5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에 걸쳐 매일 500명에게 텀블러와 머그 일본 한정판 MD를 선물한다. 또한, 오픈 당일에는 포토존 이용 고객에게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하고, 촬영 시 나만의 폴라로이드를 꾸밀 수 있는 할리베어 스티커를 제공한다.


할리스 이종현 대표는 “다가오는 5월 할리스의 일본 1호점인 오사카 난바 마루이점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면서도 설렌다”며 “한국에서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할리스 매장이면서도, 일본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을 담아 선보이는 이번 오사카 난바 마루이점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