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솔루션, 한국문화재재단 ‘글라스락 K-헤리티지’ 공개
2024.04.24 10:54
수정 : 2024.04.25 09: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GC솔루션이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글라스락 K-헤리티지(Heritage)’ 4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SGC솔루션은 지난해 12월 한국문화재재단과 전통문화유산의 가치, 우수성을 알리고 우수 문화상품 개발 및 홍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그 일환으로 제품 공동 기획, 개발 과정을 거쳐 글라스락 K-헤리티지(Heritage) 첫 제품으로 ‘모두의 풍속도 햇밥용기’와 ‘화조도 런치박스’, ‘화조도 텀블러 매화’, ‘화조도 텀블러 모란’을 출시한다.
‘모두의 풍속도 햇밥용기’는 모두의 풍속도 캐릭터가 들어간 스팀홀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모두의 풍속도’는 국립중앙박물관이 개방한 '전 김홍도 필 평안감사향연도' 및 '단원풍속도첩'에서 착안해 개발된 콘텐츠로, '평안감사향연도'는 대동강에서 평안감사가 베푼 잔치의 모습을 담은 그림이다. 제품 패키지에는 단원 김홍도의 평안감사향연도에서 비롯된 모두의 풍속도를 소개하는 메시지 카드가 포함됐다. 햇밥용기는 갓 지은 밥을 소분해 냉동보관한 뒤 전자레인지에 해동해 먹는 수요에 맞춰 개발됐으며, 열과 충격에 모두 강한 글라스락 내열강화유리 용기에 스팀홀 뚜껑이 있어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화조도 런치박스’는 뚜껑 디자인에 조선시대 화원들이 즐겨 그리고 조선 왕실의 병풍에 등장하기도 하는 ‘화조도’를 담았다. 화조도는 풍성하고 화려한 꽃, 나뭇가지 위에 앉은 새, 탐스러운 열매 등 길상의 의미를 담은 꽃과 새를 주제로 삼고 있다. 화조도 런치박스에는 그 중에서도 장수와 기품을 상징하는 매화 디자인을 적용했다. 스푼과 포크가 뚜껑에 탑재된 건강한 유리소재의 도시락 용기로, 용기 내부가 두 칸으로 나눠져 있어 내용물이 섞이지 않으며, 하나의 용기에 두 가지 음식을 보관할 수 있어 반찬 보관과 도시락 용기로 활용하기 좋다. 스푼, 포크가 내장돼 있어 별도의 수저통을 구비할 필요 없이 휴대 시에도 편리하다.
화조도 텀블러는 각각 ‘모란’, ‘매화’의 2종류로 선보인다. ‘화조도 텀블러 모란’은 350㎖, ‘화조도 텀블러 매화’는 500㎖의 넉넉한 용량으로 구성됐으며 텀블러 본체에 복과 행운을 기원하는 모란, 매화의 화조도 무늬를 담았다. 일체형 핸들 뚜껑으로 휴대가 편리하고, 고급 소재로 꼽히는 스테인리스 스틸 304 소재를 사용했으며 우수한 보온, 보냉력을 갖췄다.
이번 글라스락 K-헤리티지 신제품 중 ‘모두의 풍속도 햇밥용기’와 ‘화조도 런치박스’는 한국문화재재단 궁중문화축전 10주년 전시가 열리는 코너갤러리에서 5월 5일까지 선보이며, 4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 경복궁, 창덕궁 등 궁궐 내 문화상품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고궁박물관, 국립박물관 문화상품점 등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과 KHmall, 글라스락 공식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화조도 텀블러 ‘매화’와 ‘모란’은 이달 말부터 글라스락 공식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