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통역·서클 투 서치' 스마트폰 AI 경쟁 선점

      2024.04.24 18:40   수정 : 2024.04.24 18:40기사원문
삼성전자는 올해 1월 '갤럭시 S24 시리즈(사진)'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갤럭시 AI'는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소통부터 고도화된 콘텐츠 생산까지 지원하며, 사용자의 시간과 수고로움을 혁신적으로 줄여준다.

우선 실시간 통역 기능은 언어의 장벽을 허물어 다른 언어권의 사람과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가능케 한다.

통화 중 대화 내용을 실시간 통역은 물론 외국인과 마주 보고 대화할 때는 화면 번역 기능도 제공한다. 메시지를 보낼 때에는 번역뿐만 아니라 스펠링, 문법 교정, 메시지 스타일 변경까지 가능하다.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은 더 완성된 카메라 경험을 제공한다. 향상된 나이토그래피 기능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색감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S24 울트라에 탑재된 '쿼드 텔레 시스템'은 10배까지 고화질 줌이 가능해 먼 거리에서도 디테일이 살아있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구글과 협업으로 탄생한 '서클 투 서치' 기능은 모바일 검색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웹서핑을 하면서 SNS, 유튜브 이용 중에 궁금한 정보가 있으면 S펜이나 손가락으로 화면 위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빠르게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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