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4년 연속 현금배당 "주주가치 제고 지속"
2024.04.25 10:09
수정 : 2024.04.25 10: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마크로젠이 4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마크로젠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보통주 1주당 300원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30억원 규모로 시가배당률은 1.5%다.
이번 현금배당은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으로 실시됐으며 이는 마크로젠이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적극적인 기업가치 제고 활동의 일환이다. 마크로젠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의지의 반영으로 자사주 매입, 임직원 주주참여 프로그램 등 다방면의 주주친화활동을 전개해왔다.
향후에도 현금배당을 비롯해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마크로젠은 지난해 초개인화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을 출시하며 유전자검사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싱글셀(단일세포) 분석 등 최첨단 기술 기반 임상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섰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마크로젠 글로벌 지놈센터 네트워크 기반 전세계 유전자 분석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국내 바이오텍으로는 이례적으로 1300억원 안팎의 매출을 일으키는 등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공고히 하고 있다.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는 “시장의 불확실성과 도전적 환경 속에서도 마크로젠은 견고한 본원적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 구조 안정세를 유지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펀더멘털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