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우즈베키스탄 3개 대학과 교육 교류 협력

      2024.04.26 12:49   수정 : 2024.04.26 12: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호남대가 우즈베키스탄 3개 대학과 교육 교류 협력에 나섰다
26일 호남대에 따르면 박상철 총장이 글로컬교육교류협력단을 이끌고 지난 19~24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굴리스탄 국립대 등 3개 대학과 교육문화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컬교육교류협력단은 손완이 국제교류처장, 최영화 입학처장, 정제평 산학협력단장 겸 링크사업단장, 윤경미 인문도시지원사업단 연구원으로 구성됐다.

글로컬교육교류협력단은 지난 20일 시르다리야주 굴리스탄 국립대, 22일 사마르칸트 실크로드 국제관광과 문화유산대, 23일 타슈켄트 국립 우즈베크 언어문학대와 잇따라 글로컬 교육문화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22일 열린 사마르칸트 실크로드 국제관광과 문화유산대와 업무협약식에는 광산구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있는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김태완 광산구의회 의장, 조영임 광산구의회 운영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지산학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박상철 총장 일행은 23일 우즈베키스탄 정부 청사에서 샤리보브 콘그라트바이 아베짐베토비츠 교육과학혁신부 장관과 사르바흔 부즈루코노프 차관을 비롯한 교육과학혁신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양국의 다양한 교육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박상철 총장은 방문 첫날인 19일 우즈베키스탄 고려인문화협회와 고려인동포 지원 및 교육문화 교류 등 지속적인 네트워크 협력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전 세계 55만 고려인 공동체들과 함께 교육문화 교류 사업을 활성화하고, 한민족디아스포라의 연대를 확장해 고려인 다음 세대를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20일 시르다리야주에서 20일 열린 '기업지원정책 비즈니스 포럼'에서 야크마론 마흐부다예프 주지사로부터 양국의 경제, 문화, 교육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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