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억5천만원' 나인원한남 역대 최고가 경매
2024.04.28 18:20
수정 : 2024.04.28 18:20기사원문
28일 법무법인 명도 경매연구소에 따르면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가 감정가 108억5000만원에 법원경매가 진행된다. 공동주택 경매 감정가가 1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최고가다.
지난 2019년 11월 입주한 나인원한남은 341가구의 저층 고급주택 단지다. 당시 임대 보증금은 33억원에서 48억원으로 월 임대료만 70만원에서 250만원에 달했다. 2년 뒤 3.3㎡당 평균 6100만원에 분양 전환이 이뤄졌다. 단지의 전용 244㎡의 올해 공시가격은 106억7000만원으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최고가 순위 3위다.
또 지난 16일에는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07㎡가 1회차 입찰에서 93억6900만999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낙찰 금액으로 삼성동 아이파크 기록을 깬 역대 최고가다.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