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2025년 국·도비 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2024.04.29 15:38
수정 : 2024.04.29 15: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속초=김기섭 기자】 속초시가 이병선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도비 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29일 속초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국·도비 예산확보 대책 보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 2025년 국·도비 확보 사업 추진상황 및 문제점을 점검하고 정부예산 편성 시기에 맞춘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국·도비 예산확보 사업은 신규사업 15개, 계속사업 16개 등 총 31개 사업이며 규모는 586억원이다.
주요사업은 △속초시 도시침수 대응사업(116억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66억원) △신흥사 영산회상도 보호시설 건립사업(63억원) △속초시 파크골프장 확충사업(27억원) △속초 영어도서관 건립사업(20억원) 등이다.
시는 올해 시정 운영 목표인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 강소도시 속초’를 위해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진행 중인 사업도 국비를 최대로 확보해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며 중앙부처와 강원특별자치도를 수시 방문해 국·도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내달 3일 강원특별자치도 세종사무소장 초청 도비 확보 전략 설명회를 진행하고 5월 중 국회의원 초청 국·도비 확보 및 현안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한 행정력을 총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주요 현안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년도 국·도비 확보 계획 사업에 대해 사업별 세부 추진 방안을 마련해 국·도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