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교 남양주 캠퍼스, 실용음악과 캠퍼스 음악콘서트 개최

      2024.05.02 23:25   수정 : 2024.05.02 23: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대경대학교는 K-POP(K-실용음악과)과의 음악콘서트 2024 'Forever DK'를 대학 소극장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대경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음악콘서트 2024 'Forever DK'는 K-POP, 실용음악 전공학생들의 캠퍼스 데뷔무대로 꾸며졌다. 기성곡을 재창작하고, 다양한 장르로 작사·작곡한 곡을 발표하는 콘서트 무대의 우승자는 음원발매로 이어져 데뷔로 이어지기도 한다.



전공학생들은 4세대 K-POP 간판 걸그룹 르세라핌의 노래 'Smart'로 시작 된 라이브 공연에서는 순백색 의상의 칼군무와 화려한 댄스를 선보여 관객들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 SmileY, Baby, 첫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All for you 등 락, 댄스 ,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와 보컬이 이어지자 10여 곡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남자 보컬의 'Bad Things'란 강렬한 힙합 스타일의 자작곡과 제7회 '전국 올스타 뮤직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손지유 팀 멤버 4명이 'Kiss of Life'의 'Bad News' 등 화려한 고음과 안무, 랩,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K-POP과 음악 콘서트의 특징은 전공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곡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세권 교수는 "뮤지션들 곡을 카피하는 방식에서 학생들이 100% 라이브로 댄스와 가창을 선보이는 콘서트 무대"가 장점 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명, 음향, 기술 등 콘서트 공연을 위한 모든 것을 전공 학생들이 직접 소화하는 것이 이번 공연에 특징으로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 K-POP 과의 차별회된 커리큘럼"이라고 설명했다.

K-POP과는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학과명칭을 K-실용음악과(K-POP, 실용음악전공)로 전환해 K-POP과 실용음악의 혁신적인 융복합 교육으로 한국 대중음악을 선도할 수 있는 아티스트를 육성 할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교육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찬휘 교수(학과장)는 "작사작곡 부터 음원 발매와 데뷔무대까지 한국대중음악에 세대교체를 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에서는 하반기부터 학과별로 버스킹 공연, 뮤지컬 갈라콘서트, 캠퍼스 개그쇼와 연극공연과 광장에서 이루어지는 썬셋 전공축제, 환경을 주제로 야외 패션쇼와 워터쇼 등 다양한 축제와 공연들이 전공수업 일환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김건표 교수(기획전략 홍보처장)은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가 공연예술학과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 홍대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처럼 캠퍼스가 무대이자 공연장처럼 다양한 자발적인 공연들로 채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 캠퍼스는 연기예술과, K-실용음악과, 특수분장과, K-모델연기과, 태권도과, 사회복지케어과 6개학과가 개설돼 있어 내년도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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