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진흥원, 정책소통·감사 분야서 성과 인정
2024.05.03 08:19
수정 : 2024.05.03 08:56기사원문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 ‘2023 정책소통 유공 포상’ 온라인 정책소통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정책소통 유공 포상은 국정과제 및 국가 주요 정책 소통에 적극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콘진원은 국정과제 58번 ‘K-콘텐츠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에 발맞춰 K-콘텐츠 대표 온라인 소통창구의 역할을 통해 K-콘텐츠가 지닌 매력과 가치를 범국민적으로 확산한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
콘진원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포스트 △페이스북 △엑스 등 다양한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국내외 대중과 실시간으로 소통해왔다. 특히 ‘콘대리’ 인스타툰 캐릭터, ‘콘썰트’, ‘콘텐츠 데스크’ 등 유튜브 시리즈에서 AI 아나운서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소통전략을 구사하여 효과를 높였다.
지난해 기관 상징인 CI와 슬로건을 개편하여 확산한 것도 수상에 영향을 끼쳤다. 특히 신규 슬로건 ‘K-콘텐츠와 세계로 미래로’는 K-콘텐츠 업계 및 소비자와 함께 기관의 비전을 달성하고자 하는 기관의 의지를 담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K-콘텐츠 총괄 기관으로서 고객의 의견을 혁신 동력으로 삼아 기관 경영 및 사업개선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본희 상임감사, 국내 최초 기타공공기관 재임 중 CIA 취득
콘진원의 전본희 상임감사는 기타공공기관 상임감사 중 최초로 세계 유일의 감사 전문 자격증인 ‘국제공인내부감사사(Certified Internal Auditor, 이하 CIA)’ 자격을 취득했다.
CIA는 국제내부감사인협회(IIA)에서 공인하는 세계 유일의 내부감사 전문 자격증으로, 감사 이론과 실무, 경영, 회계, 정보기술, 정보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내부감사인의 전문역량을 검증하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24년 4월 현재 국내에서 약 1300명만이 CIA 자격증을 보유한 상황에서, 국내 최초로 기타공공기관의 현직 상임감사가 재임 중 취득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콘진원 전본희 감사는 “감사가 변해야 행정이 바뀌는 만큼 감사인의 역량을 국제적 수준으로 높이는 것이 당면한 과제”라며, “콘진원은 국내 콘텐츠산업을 총괄하는 기관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모범사례를 통해 K-콘텐츠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