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온라인에 수사상황 공개한 경찰 고발
2024.05.03 10:27
수정 : 2024.05.03 10:27기사원문
3일 경찰에 따르면 배 의원 측은 지난달 28일 A 총경을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
배 의원은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중학생으로부터 돌로 머리 등을 가격 당해 상해를 입었다.
A 총경은 사건 당시 형사과장으로 병원에 입원 중이던 배 의원에게 피해자 조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총경은 당시 수사 전반을 지휘하는 부팀장을 맡았다.
A 총경은 사건을 맡은 직후 아마추어 작가들이 모인 블로그에 해당 사건 관련 글을 올렸고, 한 달 넘게 4차례에 걸쳐 연재했다.
여기에는 수사팀 규모, 목격자 진술, 자료 분석 등 수사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대부분 삭제됐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