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맵 켜고 무장애나눔길로 떠나요"

      2024.05.03 11:13   수정 : 2024.05.03 11: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카카오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 무장애나눔길 10곳을 추천하는 테마지도 서비스를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카카오는 지난 3월 대국민 무장애나눔길 디지털 정보 제공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곳곳의 무장애나눔길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산림복지지진흥원이 구축한 전국 무장애나눔길(113곳)의 조성정보와 위치정보 데이터를 ㈜카카오에 개방해 누구나 쉽게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카카오맵’에 반영했다.



또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방문하기 좋은 숲길 명소 톱 10’을 주제로 △남이면 무장애나눔길(충남 금산군) △사려니숲 무장애나눔길(제주 제주시) △만수산 무장애나눔길(인천) 등 뛰어난 경관과 다양한 식생이 있는 무장애나눔길을 선별, 카카오맵 테마지도를 통해 선보인다.

양측의 디지털 협력을 통해 무장애나눔길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앞으로 조성되는 무장애나눔길에 대한 정보도 상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남태헌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이번 서비스는 복권기금 수익의 일부를 활용해 조성된 무장애나눔길을 널리 알릴 기회"라면서 "카카오와의 다양한 제휴를 통해 진흥원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산림 콘텐츠를 폭넓게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장애나눔길은 숲속에 덱 로드와 황토포장길을 깔아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을 이용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조성한 숲길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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