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등 긴 채소도 보관"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 출시

      2024.05.17 14:29   수정 : 2024.05.17 14: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17일 '비스포크 인공지능(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삼성전자의 대표 프리미엄 냉장고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핵심 기능인 AI 기능과 냉각 기능은 유지하고 식재료 보관 기능을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존과 외관은 동일하지만 19리터 확장된 861리터 저장 용량으로 더 많은 식재료 보관이 가능하다.

대파, 부추 등 길쭉한 채소를 손쉽게 넣을 수 있는 '긴 채소 보관실'도 갖췄다.

강력한 탈취 효과의 '자외선(UV) 청정 탈취기'가 탑재되어 부착균은 살균하고 냉장고 안 음식 냄새를 잡아 위생적으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다.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2등급을 획득했다. 스마트싱스에서 AI 절약 모드 2단계 설정할 경우 최대 23%까지 에너지 사용량 절감이 가능하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선반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내부 카메라가 자동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 주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냉장고에 보관한 식재료의 종류와 보관 기한을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냉장고 우측 도어의 터치스크린이 장착돼 구글 포토, 삼성 TV 플러스, 유튜브 등 다양한 앱을 통해 요리 중에도 사진 공유, 뉴스 시청, 레시피 검색, 음악 감상, 스마트 홈 기능까지 즐길 수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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