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대상에 대금 김민결씨
2024.05.27 08:55
수정 : 2024.05.27 09:36기사원문
국립국악원은 제44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대상(대통령상)에 대금 종목의 김민결씨(19·서울대 재학)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은 아쟁 종목의 윤겸씨(25·한예종 전문사과정)가 받았다. 온나라 국악경연대회는 국악 인재 발굴을 위해 1981년 1회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478명이 참가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11개 종목에서 금·은·동상 수상자 33명을 선정했다. 대상 경연은 11개 종목 금상 수상자들이 실력을 겨뤘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국악경연대회가 4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대한민국의 국악 인재를 배출해 온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왔다"며 "올해 7월 국악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많은 국악 인재들이 열의를 갖고 이번 경연대회에 참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