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저소득 환아 치료·여행 지원금 3000만원 기부

      2024.06.05 14:22   수정 : 2024.06.05 14: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정밀화학은 5년간 이어온 저소득 환아 치료비 및 가족 여행 지원 사업 'mom편한 파인트립' 진행을 위해 지난 4일 보바스기념병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파인트립 사업은 저소득 중증 환아 치료비 지원을 통해 환아 가족의 경제적 부담감을 경감하고, 장기간 치료와 입원으로 지친 환아 가족에게 여행을 선물해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료 공헌 사업이다. 2020년부터 롯데의료재단과 함께 시작한 본 사업은 5년간 총 56가정(226명)이 도움을 받았다.

롯데정밀화학은 이를 위해 누적 1억4000만원을 기부했다.

파인트립을 통해 저소득 중증 환아는 도수, 언어, 인지치료 등 필수 재활치료를 직접 선택하여 치료비 후원을 받을 수 있으며, 환아 가정은 가족여행을 위해 필요한 숙식, 교통비 등 여행 전반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만족도 조사 결과가 평균 9.7점(10점 만점)일 정도로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참여 가족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병원생활만 한 아이에게 여행을 선물로 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가족 모두가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었다"는 소감과 함께 "동생의 입원으로 엄마와 떨어져 있지만 기특하게 잘 기다리고 있는 누나에게 동생과 함께 뛰어 놀 수 있다는 희망과 기쁨을 줄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롯데정밀화학 김용석 대표이사는 "중증 어린이 재활치료 과정은 마라톤과 같다"며 "지속적 치료의 발판을 마련하고, 어려운 치료에 잘 참여한 환아와 장기 치료로 지친 가족들에게 응원과 힐링의 시간을 선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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