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어린이가 만드는 국가유산 안내 스토리텔링' 공모
2024.06.12 11:33
수정 : 2024.06.12 11:33기사원문
국가유산청은 오는 30일까지 '2024 어린이가 만드는 국가유산 안내 스토리텔링 공모전'에 참여할 초등학생 어린이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개최된 공모전에서 강진 월남사지 삼층석탑, 무위사 극락전 백의관음도, 공주 공산성, 창덕궁 낙선재, 인천 개항 박물관, 대전 회덕 동춘당,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수원 방화수류정 등 총 35개소 국가유산 소개 영상이 제작된 바 있다. 해당 영상은 국가유산 안내판 QR코드로 볼 수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3명 이상의 초등학생과 지도자로 구성된 동아리 20개를 선정한다.
선정된 동아리는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거주지역 국가유산 중 자유롭게 선택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완성을 위해 참가 학생들이 기획, 연출, 근접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동아리는 소정의 활동비를 비롯해 국가유산 관련 교육, 문안 작성·감수 등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연말에는 최종 결과물에 대한 시상과 활동인증서도 지급된다.
참가 신청은 국가유산청 웹사이트에 게시된 공지사항이나 홍보물 내 QR코드에서 신청양식 확인 후 응모 주소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