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임대아파트 보수업체, 주민 소통 등으로 보수 기능 높인다

      2024.06.14 14:52   수정 : 2024.06.14 14: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도시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아파트의 지정보수업체들이 입주민과의 소통 통한 일정 공유 및 미흡한 점 등을 개선해 아파트 유지보수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공사 임대시설물 지정보수업체 8개사 대상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사안들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정보수업체는 공사의 공개입찰을 통해 시설물에 대한 보수사항 발생 시, 신속 조치해 입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선정된 업체다.

이는 부산 4개 권역에 ‘건축’ ‘기계설비’ ‘전기통신’ ‘소방’ 등 공종별 8개 업체로 구성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공사는 업체들에 ‘유지보수공사 종합평가’ 결과를 공유하며 ‘업체별 보수 처리율’ ‘평균 보수기간’ ‘처리 지연 비율’ ‘만족도 평가 현황’ 등을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선책 수립과 이행 방안 등을 협의했다.

특히 아파트 보수작업 시, 각 업체와 입주민 및 관리사무소 간 일정을 공유할 방안과 유지보수 전산시스템의 기능 개선 등 보수 전반에 대한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임대아파트 유지보수는 시민의 안전과 편의에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 불편 해소와 주거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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