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경쟁력 • 인프라 ‘두 마리 토끼’ 잡은 공공주택지구의 매력… ‘고양 장항 아테라’등 관심
2024.06.20 09:00
수정 : 2024.06.20 09:00기사원문
공공주택지구가 분양시장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과, 체계적으로 구축되는 인프라 등이 부각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의 평가 또한 긍정적이다.
이는 가경 경쟁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올 4월 수도권 소재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전년 동월 대비 18% 급등한 3.3㎡당 2,603만원대로 조사됐다. 고금리 기조에 분양가 상승흐름이 맞물려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지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주거 환경도 고려대상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공적 주도 하에 지정, 개발되는 공공주택지구는 학교, 상업시설 등은 물론 도로망 등 각종 인프라가 빠르고 체계적으로 갖춰진다. 이러한 특성에 기반, 입주 후 양질의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금호건설이 새 주거브랜드 ‘아테라’ 런칭 이후 고양시에 첫 선을 보이는 ‘고양 장항 아테라’는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장항지구 B-3블록(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일원)에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총 7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입지 또한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맞닿은 한류월드로 등을 통해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인근 자유로, 제2자유로 이용시 장항IC 및 한류월드IC 등의 진출입도 편리하다. 차량 6분 거리에 3호선 마두역이 위치해 있고, 인근에 GTX-A 노선인 킨텍스역(가칭)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서울 및 인접한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올 9월 개교 예정인 장항초등학교가 위치한 것을 비롯해 유치원, 중학교, 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 예정부지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백마 학원가 및 킨텍스 학원가 등도 가까워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롯데백화점 일산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킨텍스, 라페스타, 원마운트 등 쇼핑문화시설과 트레이더스 홈세일, 코스트코 일산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바이오 메디컬, 미디어 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등 혁신기업을 총망라하는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필두로, 경기 고양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줄을 잇고 있다. 각 관계기관 및 언론보도에 따르면 약 9.2만명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만큼, 주거수요 유입에 따른 일대 부동산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가격 메리트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공공주택지구 내 민간분양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분양가 상승흐름에 더해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이 맞물려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진 만큼, 한 줄기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장항지구 내 희소성 높은 민간분양단지로 공급돼 공공분양과 달리 상대적으로 청약 문턱이 낮다는 점도 가치를 더한다.
‘고양 장항 아테라’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