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공약 100개 과제 중 37개 완료, 이행률 68.7%
2024.06.25 08:48
수정 : 2024.06.25 08: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민선 8기 2년간의 시장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6월 현재 이행률 68.7%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민선 8기 시장 공약은 ‘5대 목표, 20개 전략, 100개 과제’로 구성되었으며 임기 내 74개 과제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공약 이행을 위한 재정 확보는 2022년~2024년 누적 목표액 3조 3719억 원 대비 95% 수준인 3조 2022억 원을 확보했다.
민선 8기 2년간, 총 100개 과제 중 어르신(시니어)초등학교 설치,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 염포산터널 무료화, 농·어민 수당 지급, 대왕암공원 생태정원 조성 등 37개 과제를 완료했다.
또한 올해 말까지 제2 시립노인복지회관 건립 등 12개 과제가 추가로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5대 목표별 주요 추진 상황을 보면,
'일자리 넘치는 산업도시' 분야는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 청년을 위한 희망주택 공급 등의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누구나 즐거운 문화도시' 분야는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신청, 삼산·여천 매립장 파크골프장 조성 추진 등 세대를 아우르는 꿀잼 도시 건설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자연과 함께 생태도시' 분야는 오케이(OK) 생활민원 서비스 활성화 전 구군 확대, 강동해안공원 조성 사업 등도 정상 추진 중이다.
'나를 위한 안심도시' 분야는 장애인 이동권 특별교통수단(부르미) 및 바우처 택시 증차, 실버타운 및 제2 시립노인복지회관 건립 등을 위해 노력 하고 있다.
'편안한 생활 정주도시' 분야는 폐선부지 주민편익시설 조성, 제2 명촌교 실시설계 등 편리한 교통망 구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을 위해 과감한 규제혁신과 친기업 정책 등 적극 행정을 펼쳐왔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면서 공약 과제를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 꿈의 도시 울산을 건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