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상반기 당기순이익 3129억원..."신계약 성장이 실적 호조 견인"
2024.07.26 16:02
수정 : 2024.07.26 16: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한라이프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3129억원, 2·4분기는 전 분기 대비 2.9% 증가한 1587억원을 시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신한라이프가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추진해 온 상품 및 영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통해 영업 기초 체력을 향상시키고, 시장 니즈에 맞는 상품을 적시에 출사하는 등 전사적 비즈니스 혁신 전략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도 유가증권 처분·평가이익 소멸에 따른 금융손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계약 성장에 따른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이익 증가 등 보험이익 증가 영향으로 호조세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기준 CSM은 7조1000억원이며, 지급여력(K-ICS)비율은 안정적인 자산·부채 관리를 통해 238.0%(잠정치)로 높은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연납화보험료(APE)는 법인보험대리점(GA)시장 진입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전략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83.8% 성장한 8042억원을 기록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을 적시에 출시하고, 영업 기초체력 확대하며 견실한 성장을 이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신한라이프는 고객 자산 안정성과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이익을 창출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