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추석선물세트 사전판매… "최대 반값 할인"
2024.07.29 17:54
수정 : 2024.07.29 18:15기사원문
29일 이마트에 따르면 행사 카드로 선물 세트를 구매하면 상품별로 최대 50% 할인해주고,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2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는 가성비 실속 세트부터 프리미엄 세트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과일 선물세트는 저렴한 사전 예약 전용 상품을 개발하고 40% 할인 세트를 지난해 1종에서 올해 5종으로 확대했다. 무엇보다 사과 선물세트 가격을 작년 추석 대비 평균 10%가량 낮게 책정한 게 가장 눈에 띈다. 작년에는 냉해 피해 등으로 사과 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올해는 작황이 좋아 준비 물량도 10~20%가량 늘렸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사과 VIP(11~13입)'은 4만원, '당도선별 배(8~9입)'은 3만원대, 사과 8개와 배 4개로 구성된 상품은 5만원대에 각각 내놓는다.
축산 선물 세트는 2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세트 물량을 작년 추석보다 20% 확대했다. '피코크 직경매 암소한우 등심 세트'는 20만원대, '피코크 한우 로스 특선 1호'는 1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수산 선물 세트로는 '제주 옥돔과 고등어 세트'를 6만원대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산지 직송 수산·축산 선물 세트를 23종으로 준비하고, 물량을 작년 추석보다 두 배 이상 늘렸다.
이밖에 선물용 대량 구매가 많은 가공식품과 일상용품 선물 세트는 고물가 기조를 반영해 고객 구매 부담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위스키 선물은 12종을 할인한다. 그중에서도 20만~30만원대 로얄살루트 등 프리미엄 위스키는 사전 대량 매입으로 최대 25% 할인판매한다.
트레이더스도 이날부터 추석 당일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해준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