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급성기 뇌졸중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 연속 획득

      2024.07.31 10:39   수정 : 2024.07.31 10: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0회 연속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31일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의 상급종합병원 44곳과 종합병원 205곳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적정성 평가는 전문 인력 구성 여부와 Stroke Unit(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진료환경 영역, 뇌영상 검사와 혈전용해제 투여 비율, 조기 재활 평가 및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 등을 살펴보는 진료 과정 영역과 입원 중 폐렴 발생률을 체크하는 진료 결과 영역으로 구분해 실시됐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9.96점을 받아, 전체 평균인 88.13점 대비 높은 점수로 1등급을 유지하며 경기 동북부 지역 내에서는 유일하게 10회 연속 최고 등급 기관으로서 입지를 확인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함께 최첨단 시설 및 장비, 그리고 충분한 인력 자원을 바탕으로 급성기 뇌졸중 환자들에게 필요한 골든타임 내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며 "이러한 결과는 우리 병원이 뇌졸중 예방 및 치료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준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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