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1·2신도시 연결도로 2개 노선 개통

      2024.08.29 15:23   수정 : 2024.08.29 15: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경부고속도로로 단절된 경기 화성 동탄 1·2신도시를 연결하는 주간선도로 2개를 전면 개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오전 10시 정명근 화성시장, 강오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장, 강은미 화성동탄경찰서장을 비롯해 이준석 국회의원, 전용기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동탄신도시 동서간 연결도로는 기존 4개소에서 6개소로 늘어나, 동탄역 접근성 향상 및 출퇴근 교통정체가 다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통된 1번 도로는 동탄2지구 시범단지 남측과 동탄1지구를 통해 오산·평택방면으로 연결되며, 6번도로는 시범단지 북측과 동탄1지구를 통해 수원으로 연결되는 등 동탄신도시에서 주변지역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교통편의가 증대될 예정이다.

시는 나머지 연결도로 4개도 올해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개통할 계획이다.

연말 개통하는 나머지 4개 도로는 △상부 2번(광역비지니스콤플렉스~동탄2 시범단지) △상부 3번(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롯데백화점 북측) △상부 4번(업무복합2~동탄역 롯데캐슬 남측) △상부 5번(동탄역 린스트라우스 북측~동탄역 파라곤) 등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동서연결 6개도로 개설 외에도 지난달 착공한 경부고속도로 상부공원을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도심공원으로 조성해 교류와 소통의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경부고속도로 상부 동서연결 도로는 단순한 교통망 개선이 아닌 동탄1, 동탄2 신도시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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