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장관 "산단을 첨단산업 거점으로"
2024.09.12 18:01
수정 : 2024.09.12 18:14기사원문
안 장관은 이날 서울 구로구 지타워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에서 "60년 전 허허벌판에서 시작된 산업단지에서 오늘날 한강의 기적이 만들어졌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첫 산업단지 조성 60주년을 맞아 열렸다.
현재 전국 1300여개 산업단지에서는 약 12만개의 기업과 200만명 넘는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산업단지는 우리나라 전체 제조업 중 생산액 60.6%, 수출액 65.1%, 고용 47.9%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60년간 산업단지는 경공업에서 시작해 중화학공업(1970~1980년), 첨단·지식기반산업(1990년대 이후) 등 시대별 산업육성정책을 뒷받침하며 우리 경제발전을 이끌었다. 1호 산업단지로 조성된 구로수출공업단지는 1964년 1억달러에 불과했던 수출액이 올해 7000억달러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을 정도로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