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화학기업 LG화학, ‘그린 커넥터’로 사회적 가치 창출

      2024.09.25 11:05   수정 : 2024.09.25 11: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과학기업인 LG화학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 사업에 집중한다고 25일 밝혔다.

LG화학은 지난 2020년 8월, 환경 및 기후 변화 대응을 중심으로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임팩트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회공헌 비전인 '그린 커넥터(Green Connector)'를 발표했다. ‘교육, 생태계, 경제, 에너지’ 등 4가지 중점 분야에서 사회·환경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라이크 그린(Like Green)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LG화학의 대표적인 교육사회공헌 사업이다. Like Green은 ‘그린페스티벌’, ‘그린클래스’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그린페스티벌은 ESG 분야의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일반 시민들이 환경·과학·사회 문제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더 나아가 올바른 ESG 문화 형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는 대국민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이다. 최재천 교수, 곽재식 작가 등 ESG 분야 전문가들의 대담을 통해 지식을 전달하고 함께 고민하는 토크 콘텐츠 ‘새로고침’, ESG를 실천하는 개개인의 하루를 담은 브이로그 콘텐츠 ‘오늘도 내일도’, 환경 인플루언서 줄리안이 새로운 도전과 체험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을 연구하는 예능 콘텐츠 ‘ALL LAB’ 등의 콘텐츠로 이뤄졌다.

또한, LG화학은 그린클래스를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ESG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및 돌봄기관을 대상으로 ESG 통합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그린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그린클래스는 미래세대가 마주해야 할 환경 및 사회 이슈에 대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접 개발한 양질의 교육자료를 원하는 학교 및 돌봄기관에 제공해 교사가 직접 활용하는 방식이다. 2024년부터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 커리큘럼을 추가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LG화학은 ‘그린클래스 임직원 봉사단’을 통한 교육 재능기부도 진행 중이다. 기존에는 자료를 만들어 원하는 곳에 전달하는 게 주된 역할이었다면, 임직원들이 직접 교육기관에 찾아가 학생들과 소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임직원 그린클래스 봉사단은 2023년 11월 수도권 지역아동센터 16개소에 방문해 200여 명의 초등학생에게 진로와 환경 교육을 진행했다. 진로 교육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임직원이 어떤 선택과 행동을 하며 살아왔는지 설명하며 꿈에 대해 자연스럽게 들려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린클래스 임직원 봉사단은 전국으로 점차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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