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상생금융 지원 위해"...한국신용데이터, 전북은행과 맞손
2024.09.26 13:46
수정 : 2024.09.26 13: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신용데이터는 전북은행과 ‘소상공인 상생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모바일 채널을 통해 간편한 방법으로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국내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소상공인, 개인사업자 대상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제공한다.
양 사는 캐시노트를 사용하는 사업장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는 등 소상공인 대상 신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BaaS(Banking as a Service) 서비스 연계를 진행하는 등 협약 내용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해 다양한 방면으로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은행은 캐시노트의 데이터의 고객 접점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기존 대출을 저금리 및 장기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하는 대환대출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중저신용 소상공인의고금리 대출 및 만기연장에 애로가 있는 대출을 저금리 및 장기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해 금융부담을 완화하려는 목적이 있는 대출상품이다.
한국신용데이터 관계자는 "동네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금융 상품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도움을 드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상생 경영 실천을 위해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적극적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