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적이 있었나. 프로야구 미친 흥행 돌풍... 마지막까지 5개구장 전부 매진

      2024.09.28 20:37   수정 : 2024.09.28 20: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프로야구 열기가 가히 미쳤다. 역대 최고의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올 프로야구가 막판까지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KBO리그는 올 시즌 마지막으로 10개 구단이 모두 경기를 펼친 28일 전국 5개 구장이 모두 매진 됐다고 발표했다.

순위가 이미 대부분 결정되어서 폐막을 사흘 앞둔 현 시점에서 모든 경기장이 매진 된다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이제는 야구가 단순히 야구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도 있다.
9월 28일 5개 구장이 전부 매진됨으로서 올 시즌 총 매진 경기는 217경기를 늘었다. 종전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은 8개 구단 체제였던 2012년 기록한 113경기였다.
거의 2배에 가까운 수치다.

올 시즌 5개 구장이 모두 매진된 것은 개막전인 3월 23일과 9월 7일에 이어 세 번째다.


출범 43년 만에 최초로 1천만 관중을 돌파한 올 시즌 누적 관중 수는 이날까지 1천81만4314명으로 집계됐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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