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수익 모델 만든다
2024.10.16 14:44
수정 : 2024.10.16 14: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오롱베니트 주도하에 결성된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 참여기업 70여곳이 모여 AI 사업 생태계 구축과 협업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AI 얼라이언스 출범 이후의 사업 성과를 공유고, 향후 파트너사 사업 성공 로드맵이 제시될 예정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오는 17일 'AI 얼라이언스 에피소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날 참여 기업을 위해 △AI 프리패키지 상품 전략 △고객 대상 AI 도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AI 사업 지원 프로그램 '부스트 팩' 등의 구체적인 협력과 지원 방안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약 100명의 참여사 주요 인사가 모여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한다.
협력 방안의 핵심은 코오롱베니트가 AI 얼라이언스 참여사 솔루션을 상품화한 '프리패키지' 출시 계획이다. 프리패키지 상품은 고객의 업종 및 업무, 사업 규모와 예산에 맞춰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의 솔루션이 다양하게 구성된다. 또한 고객들이 AI를 알맞은 업무에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AI 도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이와함께 코오롱베니트는 참여사들의 AI 사업화를 위한 지원 캠페인 '부스트 팩'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에 글로벌 워크스테이션 리딩 기업 HP와 협업해 AI 솔루션에 최적화된 워크스테이션 'Z by HP'를 무상 지원하는 '부스트 팩 x HP' 신청 기업을 현재 모집 중이다. 선발 기업에는 △코오롱베니트 AI 솔루션센터 활용 △연구 개발 컨설팅 지원 △홍보 및 마케팅 멘토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코오롱베니트 AI 비즈 플랫폼팀 강재훈 팀장은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참여사 간 공고한 협업 프로세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철저한 고객 및 참여사 중심 AI 비즈니스 동맹을 통해 국내 AI 시장과 참여사가 함께 성장하는 강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