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서 못 먹었는데"…두바이 초콜릿 2000원에 파는 '다이소'

      2024.10.28 07:54   수정 : 2024.10.28 07: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올해 디저트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두바이 초콜릿을 다이소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화제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최근 두바이 초콜릿을 1개에 2000원에 선보였다.

현지에서도 2만원을 넘고, 국내 제품도 1만원에 달하는 고급 초콜릿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두바이 초콜릿은 두바이의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라는 디저트 업체가 만든 제품이다. 두꺼운 초콜릿 안에 카다이프(중동 지역의 얇은 국수)를 버터에 볶은 것과 피스타치오 크림을 섞은 필링을 채운 디저트다. 화려한 색상에 바삭한 식감으로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다이소가 판매하는 제품은 카카오나 코코아버터가 아닌 준 초콜릿을 사용했지만, 카다이프 면과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로 식감을 살렸다. 용량은 30g이다.


식품업계도 관련 제품을 출시 중이다. GS25는 25일 캐러멜프첼초콜릿을 선보였고, 연세유업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피스타치오 초코우유'를 준비 중이다.
또 남양유업도 '두바이식 피스타치오 초코우유'를 출시할 예정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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