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당정관계, 초심으로 공동이익 추구하면 좋아질 것…편한 소통 자리 만들겠다"
2024.11.07 11:43
수정 : 2024.11.07 12: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당정관계를 묻는 질문에 "정부는 정부대로, 당은 당대로 국민을 위해 가장 잘 할 수 있는 유능한 정부, 유능하고 발빠른 당이 되기 위해 일을 같이 하다 보면 관계가 좋아지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당정 문제를 떠나 회사 내에서 문제가 생긴다든지 교우관계에 문제가 생길 때 초심으로 가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 정부, 대통령실, 당이 머리를 맞대고 일하면서 자주 만나야 한다"며 "선공후사(先公後私·공적인 일을 먼저 하고 사적인 일을 나중에 한다)기 때문에 그런 문제는 풀어 가는 것이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우리 당 의원들, 당 관계자들과도 저녁만찬, 소통자리를 만들다가 국정감사 (기간이) 되니까 바빠서 못했다"며 "(이제) 국감도 끝났고, 순방도 다녀오고 나면 이 자리를 이어가서 빠른 속도로 당과의 편한 소통자리를 만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이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