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같은 소방훈련으로 일터 지키는 GS칼텍스...제29회 소방훈련대회 개최

      2024.11.12 17:36   수정 : 2024.11.12 17: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GS칼텍스가 실전 같은 소방훈련을 통해 안전한 일터를 지켜오고 있다.

GS칼텍스는 12일 여수공장 소방훈련장에서 화재 폭발, 가스 누출 등 비상사태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29회 소방훈련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자들은 이날 본인이 담당한 소방차 냉각 살수 및 이동식 모니터 냉각 살수, 강행 침입, 재해자 구조, 응급 처치 등을 완벽하게 수행해냈다.



특히 강행 침입은 화재 현장을 호흡장비 등을 착용한 채 수직 연결 배관 화재, 파이프랙 화재 등에 대응하는 고난도 진화 훈련으로 실전을 방불케 했다.

이날 대회에는 2개 그룹, 8개 팀 약 80명이 참가해 평소 반복 훈련으로 체득한 화재진압 및 응급구조 능력을 겨뤘으며, 여수소방서 해당 분야 전문가 2명이 대회를 참관하며 각 단계별 활동들을 평가해 각 그룹별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선정했다.


훈련을 참관한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평소 일상생활에서 안전의식 및 소방능력이 내재돼 오늘 훈련에서도 마치 실전처럼 신속한 소방 대응 능력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김성민 GS칼텍스 CSEO/각자대표 겸 생산본부장은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소방훈련대회를 통해 비상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태세를 갖추게 됐다"면서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가해 화재 진압 기술을 익히고, 안전의식을 고취하며 안전한 일터를 내 손으로 지키겠다는 뜨거운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1992년부터 공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소방훈련대회를 실시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소방훈련대회에 참가한 누계 인원은 3200여명에 달한다.


GS칼텍스는 아울러 여수공장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화재·폭발 비상 대응 출동 훈련을 매년 8회 이상 실시하고, 비상 지휘 체계 대응 훈련은 반기 1회, 협력사를 포함한 비상 대피 훈련도 매 분기 수차례 진행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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