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한국-라트비아 바이오 생태계 구축에 앞장

      2024.11.29 10:11   수정 : 2024.11.29 10: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이 연세대 의과대학 다안암연구실, 라트비아 제약사 그린덱스, 폴스트라딘스 병원과 함께 한국과 라트비아 간 바이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참여 기관은 △바이오 기술 사업화 및 공동개발 △글로벌 임상시험 지원 및 역량 강화 △신약 및 의료기기 생산 협력 △공동 펀드 조성 및 임상 관련 투자 지원 △EMA 특화 현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협력사업에서 투자와 사업 개발의 핵심 중개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유망 바이오벤처 기업들의 기술 사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투자와 사업개발을 통합한 공동 임상실험 기관 등의 종합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금융과 비즈니스 자원을 융합한 액셀러레이터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6월 라트비아 정부 부처(경제부, 과학기술부, 보건부)와 직접 업무협약을 체결해 양국 바이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첫걸음을 뗀 바 있다. 당시 체결된 협약을 바탕으로 양국 바이오 산업의 협력 구도를 구체화해 이번 업무협약까지 이끌어냈다.


유진투자증권 고경모 대표이사는 "유진투자증권은 양국 바이오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생태계 혁신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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