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그라운드, PLN 엔지니어링과 협약 체결… 인도네시아 에너지 시장 진출 본격화
2024.11.29 09:53
수정 : 2024.11.29 09:53기사원문
MICE 전문 기업 마인즈그라운드 주식회사(대표이사 민환기)는 인도네시아 전력공사 산하 공기업 PLN 엔지니어링(PLN Enjiniring)과 AI 기반 에너지 컨설팅 및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에너지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 간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식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렸으며, PLN 엔지니어링의 쿠르니아 룸도니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반 에너지 컨설팅 플랫폼 구축, 탄소배출권 관리 컨설팅, 파일럿 프로젝트 실행, ODA(공적개발원조) 프로젝트 참여, 정기 컨퍼런스 개최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첨단 AI 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인도네시아 에너지 산업에 도입하고, 탄소 중립 실현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마인즈그라운드 민환기 대표는 “PLN 엔지니어링과의 협력은 한국의 AI 기술이 인도네시아 에너지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양국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PLN 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전력망 관리와 주요 에너지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공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기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분야에서의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마인즈그라운드는 국제회의, 전시회, 글로벌 이벤트 등 다양한 MICE 행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전문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산업뿐 아니라 AI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