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우루과이 대통령 당선인에 "우호 지속하자"
2024.11.29 11:49
수정 : 2024.11.29 11:49기사원문
2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27일 오르시 당선인에게 보낸 축전을 통해 "중국과 우루과이는 상호 신뢰하는 좋은 친구이자 협력·상생의 좋은 동반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수교 36년 동안 양국은 항상 상호존중·평등·호혜상생을 견지하고 서로의 핵심 이익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상호 지지를 확고히 해왔다"며 "각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협력 성과를 거뒀고 양국 인민의 우호도 깊어졌다"고 돌이켰다.
이어 "중·우루과이 관계의 발전을 고도로 중시한다"며 "오르시 당선인과 함께 중·우루과이 우호를 지속하고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추진해 더 많은 성과와 양국 국민에게 더 좋은 혜택을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오르시 당선인은 지난 24일(현지시각) 우루과이 대선에서 개표율 99% 기준 약 49.8%의 득표율을 기록해 상대 후보인 알바로 델가도 집권 국민당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이번 선거 결과로 우루과이는 5년 만에 중도우파에서 좌파 세력이 권력을 잡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pjk7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