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국힘 의원들, 오늘만큼은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자"

      2024.12.14 14:24   수정 : 2024.12.14 14:24기사원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접견을 마치고 이 대표와 나오고 있다. 2024.12.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의 탄핵 의결 동참 및 찬성을 촉구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로운 대한민국의 첫날을 함께 맞이합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지사는 "2024년 오늘 대한민국 국회를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며 "세계가 지켜보고, 역사가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경고한다.
오늘의 침묵은 몰락의 시작"이라며 "부디 오늘만큼은 정상적인 정치인 이전에 양심적 가장,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추운 날 아스팔트에서 고생하는 국민들의 염원이 결코 헛되지 않을 거라 믿는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첫 날을 그 분들과 맞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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