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탄핵안 2차 표결 앞두고 국회 앞으로 모이는 시민들
2024.12.14 14:52
수정 : 2024.12.14 14:52기사원문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안 표결이 예정된 14일 서울 여의도 곳곳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려 수많은 시민들이 모이고 있다.
이날 국회 앞에서 열린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탄핵' 범국민 촛불대행진에 참가한 시민들은 피켓과 응원봉을 들고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쳤다.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는 여의도공원에서 '윤석열 퇴진을 위한 전국 대학생 2차 시국대회'를 진행한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본 집회를 한다. 주최 측은 최대 20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국회를 마주보는 의사당대로와 여의도공원 앞 여의공원로는 전면 통제됐다. 인파가 더 늘어날 경우 서울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과 5호선 여의도역 등 혼잡이 예상되는 지하철역은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은 이날 오후 4시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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