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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 현 알투코리아사장] “리츠회사 평가社로 투자길잡이 역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2.03.11 07:35

수정 2014.11.07 12:20


“리츠회사에 대한 정확한 평가로 투자자들의 자산가치 상승에 노력하겠습니다.”

이현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 사장(43)은 알투코리아가 명실상부한 리츠회사 평가사로 자리잡아 투자자들이 이 회사의 평가를 바탕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사장은 이같은 목표가 가능하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이 확신은 부동산 전문가로 구성된 임직원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사장은 “우리 회사 임직원은 모두 17명으로 이중 6명이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거나 감정평가사 자격증을 획득했다”며 “17명 중 11명의 임직원이 부동산, 도시계획, 경제학, 경영학 등을 국내외에서 공부한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들”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서울대 경제학박사인 이상영 이사와 서강대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김병욱 이사 등이 각각 금융분야 및 리서치 분야를 담당하고 있고 감정평가사인 황종현 이사와 서울대 도시공학박사인 손진수 부사장 등이 평가 및 컨설팅 분야와 자산관리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모두 건설산업연구원, 한국부동산신탁, 한국감정원 등 각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 경험을 겸비한 전문가들이라는 점이다.

이사장도 막강한 경력의 소유자다. 그는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가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 석사를 받고 남가주대에서 도시계획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91년부터 대한주택공사 주택연구소, 한국건설산업연구원, 현대건설 등에서 주택 및 부동산 분야 연구 및 실무경험을 쌓아 왔다.

그는 “이외에도 헬싱키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MBA) 출신인 심형석 이사, 도시계획 박사인 서정열 박사, 통계학 석사인 변재현 연구위원 등 다양한 전문인력들이 알투코리아 부동산투자자문의 최고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사장은 “알투코리아가 우리나라 최고의 부동산 투자자문회사로 자리잡기 위해선 아직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교육, 컨설팅, 시장조사 및 분석, 파이낸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회사로의 변모를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신선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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