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한솔포렘 “옥참마루” 3천평 美수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2.25 09:09

수정 2014.11.07 18:54


강화마루 생산업체인 한솔포렘(대표 유명근)이 미국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한솔포렘은 미국 넥스트레이드사에 오는 3월까지 기능성 강화마루 제품인 ‘옥참마루’ 3000평을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솔포렘은 지난해 처음으로 2000평의 강화마루를 미국에 수출했으며 이번 옥참마루 수출을 계기로 본격적인 수출지역 확대에 나서 올해 모두 5만평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시장은 연간 3000만평의 강화마루가 소비되는 거대한 시장으로 향후 국내업체의 유망한 잠재시장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이 회사 이일호 영업본부장은 “타사의 강화마루에 비해 건강기능을 부각시켜 선진시장인 미국에서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출을 계기로 세계 일류 브랜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 수출 물량을 꾸준히 증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옥참마루는 기존 강화마루 소판인 고밀도 섬유판(HDF)에 옥을 첨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원적외선 방출을 유도한 제품. 강화마루의 장점인 실용성에 건강기능을 접목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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