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5일 하순봉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언론대책특위를 구성했다고 박종희 대변인이 밝혔다.
간사는 고흥길 의원이 맡았고 오는 10일 첫 전체회의를 열어 본격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민영삼 부대변인은 5일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이 최근 정부의 대 언론조치에 대해 내년 총선을 앞둔 정권 차원의 음모이고 언론길들이기라고 음해하면서 언론대책특위를 구성한 것은 정부를 음해하려는 의도”라며 “한나라당은 억지궤변으로 정부를 흠집내는 낡은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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