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로또 당첨금 또 사상최대…1등 170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3.16 09:15

수정 2014.11.07 18:32


로또복권 추첨 사상 최대 금액 당첨자가 탄생했다. 로또복권 판매대행사인 국민은행은 16일 지난 15회차 로또복권 공개추첨 결과 행운의 숫자 ‘3·4·16·30·31·37’을 모두 맞춘 1등 당첨자가 1명 나와 1등으로 배정된 당첨금 170억1424만5000원을 모두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첨금 170억원은 지난 14회차에 나왔던 당첨금 93억7000만원을 2배 가까이 웃도는 금액으로 숫자 5개를 맞추고 보너스 숫자 ‘13’을 맞춘 2등 당첨자(16명, 1인당 당첨금액 1억7723억700원)와 큰 차이를 보였다. 5개 숫자를 맞힌 3등(당첨금 557만1100원)은 509명, 4개 숫자를 맞힌 4등(14만4606원) 3만9202명, 3개 숫자를 맞혀 1만원의 고정상금을 받는 5등 당첨자는 전국적으로 82만7538명이 나왔다.
지난해 로또 판매액은 모두 732억원이다.


/임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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