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LOTTO 407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4.13 09:22

수정 2014.11.07 18:04


무려 407억원에 달하는 복권 당첨금 대박을 터뜨린 ‘행운아’가 탄생했다.

국민은행은 13일 제19회차 로또 추첨 결과 행운의 6개 숫자 ‘6, 30, 38, 39, 40, 43’을 맞힌 1등 당첨자가 한명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추첨은 지난 18회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이월된 157억원과 판매금액 1059억원을 기준으로 한 1등 당첨금 250억원을 합쳐 모두 407억295만9400원의 당첨금이 배정됐다.
이는 지금까지 최고 당첨금이었던 지난 15회차(170억1424만5000원)의 두 배를 넘는, 국내 복권 사상 최고의 금액이다. 이번 당첨자의 실수령액은 소득세 23%를 제외한 313억5667만원으로 향후 3개월 이내에 국민은행 본점을 찾아 복권 구입 영수증을 제시하면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측은 “이번 추첨의 경우 일부 번호가 연속번호로 구성되는 등 조합이 어려워 1등 당첨자가 한 명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 dhlim@fnnews.com 임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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