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서 각 가정의 냉장고 이용이 잦아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냉장고나 냉동실 문을 열면 각종 음식류들이 최근 것과 오래된 것이 뒤섞여 있기 마련이다. 그만큼 세균으로부터 노출돼 있다. 막상 청소를 하려해도 엄두가 나지 않는 게 사실이다.
이같은 냉장고를 전화 한 통이면 깔끔하게 청소해 주는 프랜차이즈 사업이 각광받고 있다. 화제의 냉장고 청소 전문 브랜드는 ‘콜드 캐어’(www.coldcare.co.kr).
국내 최초로 냉장고 위생청소 프로그램을 개발,도입해 가정용 냉장고에서 기업용 대형 냉장고, 공공시설 냉장시설 등까지 취급한다. 가정용 서비스의 경우 싱크대,가스레인지 등 주방 전체를 청소해 줘 주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콜드캐어 강현용 대표는 “고온스팀 방식은 물론 식약청 허가를 받은 안전한 소독약으로 냉장고 내부를 살균처리하고, 악취 제거 및 내부 오염물질을 회전 청소기로 말끔히 제거한 뒤 자외선 처리로 마무리한다”고 소개했다. 청소 뒤 음식물들을 정리정돈해 줘 고객들이 좋아한다. 청소 비용은 일반 냉장고는 상태에 따라 4만5000∼7만원, 김치냉장고는 2만5000∼4만5000원.
콜드캐어는 현대해상,서울대학교,휴맥스,한국타이어,아디다스 등 주요 기업및 공공기관의 냉장시설, 전국 각종 어린이집과 대단지 아파트의 개별 냉장고 청소를 담당하며 인지도를 넓혀오고 있다. 창업비용은 1000만원 이하로 소자본 창업및 1인 무점포 창업에 적합하다.
/jinulee@fnnews.com 이진우기자
/사진설명=콜드캐어 강현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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