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관공서 ‘알바’ 상반기 최대 이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6.14 07:21

수정 2014.11.05 12:49

올 상반기 아르바이트 시장의 최대 이슈는 ‘관공서 아르바이트의 높은 경쟁률’와 ‘대행알바 등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대학생 1456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아르바이트 10대 뉴스’ 설문 조사한 결과, 23.8%가 ‘관공서 아르바이트 경쟁률 최고’를 꼽았다.

이어 갖가지 대행알바 등장 19.0%, UCC 아르바이트 호황(17.2%), 비싼 등록금 때문에 알바해(12.3%). 한미 FTA, 외국어능력 향상 아르바이트 인기(10.4%), 대선 관련 아르바이트 증가(8.2%), 대졸 프리터족 확산(5.1%), 이른 무더위로 인해 여름철 아르바이트 상승세 (2.5%) 피팅모델 아르바이트 각광(1.1%), 황금돼지 해, 출산 및 유아용품 아르바이트 수요 증가 (0.4%) 순이었다.


1위에 선정된 ‘관공서 아르바이트 경쟁률 최고’는 최근 학생들의 공무원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관공서 아르바이트도 상한가를 달리고 있음을 반영했다.

이오 기존 ‘심부름 알바’로 불렸던 대행 아르바이트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결혼식 하객, 애인 등 역할 대행뿐 아니라 늦은 귀가길 도우미, 도서관 좌석 맡아주기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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