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부설 기술개발원의 김대영 박사(42·사진)가 세계 권위의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스 후’ 기념판에 등재됐다고 6일 밝혔다.
김 박사는 암반·터널 전문가로 그 동안 국내외 학술지에 30여편의 논문과 특허등록 4건 등 활발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인명사전에 등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박사는 ‘국내파’ 박사로 한양대에 석사과정을 졸업 한 후 93년 현대건설 기술연구소에 입사했다. 이후 한양대에서 박사학위(토목공학과 지반공학 전공)를 받았다.
김 박사는 암석절리면 전단강도 측정을 위한 경계조건과 하중조건 변경이 가능한 전단시험기의 개발 및 검증시험에 관련된 논문 등 국내 외에 30여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김 박사는 특히 최근에는 건설교통부 중점과제인 대형 대단면 지하공간 창출을 위한 지하공간 건설기술의 세부과제 책임자로 ‘레이저를 이용한 3차원 절리면 측정기의 개발 및 새로운 절리면 거칠기 분석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kwkim@fnnews.com 김관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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