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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게임 몰려온다] 넥슨 ‘SP1’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10.21 18:37

수정 2014.11.04 21:25



넥슨의 ‘SP1’은 3차원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으로 1950년대(대공황시대 이후의 미국, 당대의 유럽)를 문화적 모티브로 삼아 팬터지, 무협에 SF적 요소가 가미된 게임이다.

두번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끝냈으며 올 가을 공개시범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P1’은 마치 스릴러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스토리 위주의 게임플레이를 제공하며 완성도 높은 게임 시스템과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으로 장르적 특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팬터지나 무협을 기본으로 하는 기존 MMORPG의 틀을 깨고 근·현대를 배경으로 미래지향적 SF적 요소를 접목시킨 시나리오와 캐릭터를 제공, 색다른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게이머들로 부터 받는다.


이외에도 ‘SP1’은 MMORPG가 지닌 기본적인 재미를 구현하여 완성도를 높인 것은 물론, 전체 시나리오별로 미스터리 요소들을 가미한 이야기를 제공해 퀘스트와 연계된 독특한 플레이를 제공하는 점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예로 게임 내에서 스릴러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도입된 ‘폰부스 시스템’은 전화기를 매개체로 해 퀘스트를 부여 받는 방식으로 기존 MMORPG의 퀘스트 시스템을 모던팬터지에 걸맞게 해석해 낸 것이다.


지난 9월3일 2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마친 ‘SP1’은 메인 시나리오의 두 번째 챕터인 ‘디 아더 사이드 오브 더 사이런스’를 공개했다.

/jinnie@fnnews.com 문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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