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지점장들은 이번주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를 대거 추천 명단에 올렸다.
교보증권 이태원 잠실지점장은 최근 정부의 원자력 발전시장 육성정책에 따른 수혜가 부각된다며 한전KPS와 두산중공업을 추천했다. 동양증권 이웅일 해남지점장은 태양광발전용 폴리실리콘의 장기공급 계약으로 수익성 가시화가 전망된다며 동양제철화학을 추천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우동훈 압구정FC지점장은 바이오디젤 제조과정에 쓰이는 촉매 물질을 생산하고 있는 유니드를 추천 종목에 올렸다.
베스트 지점장들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전기전자주 추천이 잇따랐다. 액정표시장치(LCD) TV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한화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LG필립스LCD를 추천했다.
한국증권 고준조 전주지점장은 TV 시장에서 LCD TV 점유율이 67%까지 상승하는 등 LCD TV 시장이 급성장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증권 서용환 영동지점장은 계절적 비수기가 마무리 국면이라며 1·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증권 조상권 대전지점장은 노트북, 휴대용 멀티미디어, 전동공구 등 2차전지 사용처 확대로 수요 급증 추세라며 삼성SDS를 추천했다. 또 SK증권 진상준 중동지점장은 LCD 장비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주성엔지니어링을 추천 명단에 올렸다.
이번주 금융주도 복수 추천됐다. 하나대투증권 주환산 삼성동지점장과 동양종금증권 이웅일 지점장이 동양종금증권을 추천했다. 또 대우증권 박병창 STX남산타워지점장은 해마다 점진적인 수익 개선과 증권업 진출 기대로 성장성이 예상된다며 KTB네트워크를 추천종목에 넣었다.
한편, 지난주에는 한진중공업(20.37%)과 KT(-1.69%)를 추천한 우리투자증권 제갈진석 동교동지점장이 주간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누적 수익률로는 교보증권 이태원 잠실지점장이 17.14%로 1위를 유지했다.
/grammi@fnnews.com안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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