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지점장들은 이번주 전기전자(IT)주를 대거 추천 명단에 올렸다.
한화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지난주에 이어 LG필립스LCD를 다시 추천했다. 지난주 LG필립스LCD는 4.88%의 수익률을 냈다.
한화증권 서용환 영동지점장은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가 마무리되면서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LCD 패널 가격 안정과 출하 호조로 LG필립스LCD의 1·4분기 실적이 기대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서 지점장은 자기발광다이오드(LED) 시장 확대로 2·4분기부터 정상적인 회복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서울반도체도 추천 종목에 올렸다.
한국증권 고준조 전주지점장도 LG필립스LCD가 패널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2·4분기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SK증권과 대우증권은 삼성테크윈을 나란히 추천했다.
SK증권 진산중 중동지점장은 삼성테크윈이 최근 가치 대비 낙폭이 컸고 2·4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대우증권 박병창 STX남산타워지점장은 중국 소비 수혜와 기술업종 상승의 순환 상승을 점쳤다. 대신증권 이홍만 마포지점장은 이익구조가 다변화되고 기존 백라이트유닛(BLU) 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며 한솔LCD를 추천했다.
코스닥 종목 중에는 인탑스가 추천종목에 올랐다. 하나대투증권 주환신 삼성동지점장은 중국법인 실적 개선이 기대돼 일정한 영업이익률 유지가 가능해 보이는 반면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주에는 현대미포조선(-5.88%)과 주성엔지니어링(16.81%)을 추천한 진상준 지점장이 주간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누적 수익률로은 교보증권 이태원 잠실지점장이 20.43%로 1위를 유지했다.
/seilee@fnnews.com이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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